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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스터즈: 거친 녀석들 단평

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이런 표현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 것이다. 하지만 오늘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<바스터즈: 거친 녀석들>(Inglourious Basterds)를 본 뒤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다.  "타란티노 씨발놈. 영화 졸라 잘 찍네."숏과 숏을 이어붙이는 리듬감과 음향, 음악의 사용, 배우들의 연기&nb...

영화 보기의 괴로움과 즐거움-2

(앞에서 계속)집에 와서 있다가 밤에 DVD를 틀었다. 플레이어 위에 놓여있던 타르코프스키의 <거울>을 5분 정도 보다가 엄두가 안나 껐다. 그리고 언제나 비장의 무기인 <킬빌>을 꺼내왔다. 반 정도 보다가 자겠다는 계획은 어긋났다. 찰슨 브론슨, 후카사쿠 긴지 등을 위한 헌사(이런게 있는지 처음 알았다)가 나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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