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그 : 프랑스소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
- 베르테르 VS 발몽, 로테 VS 투르벨 부인, 괴테 VS 쇼데를로 드 라클로 (2)2009.09.15
- 삶보다 큰 스승은 없다-북호텔(2)2009.08.14
- 작가의 터무니없는 의무감-인생의 첫 출발(2)2009.07.09
- 라캥 부인의 심정-테레즈 라캥(2)2009.06.19
- 그리스와 로마-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(2)2009.02.24
-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(2)2008.12.31
- 징한 느낌-태평양의 방파제(2)2008.10.26
- 동경과 환멸-마담 보바리(0)2007.06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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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9/15 17:01
정성일의 연출 데뷔작의 가제는 <젊은 베르테르의 슬픔>이었는데(최종적으론 <카페 느와르>로 바뀌었다), 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설마 괴테 원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했을 줄은 짐작못했을 것이다. 드라마 <네 멋대로 해라>가 동명의 영화와, 한국영화 <품행제로>가 고전 프랑스 영화 <품행제로>와 무관하듯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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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8/14 01:35
1898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의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외젠 다비는 초등학교를 마친 후 열쇠 철물 견습공으로 일했다. 1차대전이 일어나자 징집돼 참전했고, 전후에는 파리로 돌아와 화가 친구들과 어울렸다. 1923년 다비의 부모는 파리 10구 제마프 운하로 102번지에 있는 북호텔을 구입해 운영을 시작했다. 1926년부터 다비는 이곳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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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7/09 22:08
도입부에 '진입 장벽'을 쳐두는 소설이 있다. 초반 몇 페이지 동안 지루하고 이야기 전개에 별 도움이 안되는 배경 설명을 하면서 끈기 없는 독자들을 일찌감치 내치는 것이다. 이 정도는 알아야 내 소설을 읽을 자격이 있다는 듯. 오노레 드 발자크의 <인생의 첫 출발> 도입부도 그렇다. 발자크는 초반 몇 페이지에 걸쳐 당대 프랑스 사회의 역마차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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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6/19 00:15
에밀 졸라가 1867년 내놓은 첫 장편소설 <테레즈 라캥>을 읽다. 잘 알려져있다시피 이 소설은 박찬욱의 영화 <박쥐>의 원작이고, 짐작가다시피 <박쥐>보다 훨씬 뛰어나다. (물론 졸라와 박찬욱을 비교하는 건 부당하다.) 일단 난 이 소설 속 테레즈, 로랑, 카미유, 라캥 부인의 구도가 너무나 확실하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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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9/02/24 00:22
한 달 가까이 읽은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의 <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>(전 2권)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적어두고 넘어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. 난 언젠가부터 로마사에 끌리고 있다. HBO의 시리즈 <ROME> 두 시즌을 다 봤고, 시오노 나나미의 <로마인 이야기> 중 카이사르 관련 2권을 읽었다. 로마 제국 14대 황제이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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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8/12/31 00:13
프랑스 작가 보리스 비앙의 소설 <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>를 읽었다. 1947년에 출간된 이 책은 기구한 유래를 지녔다.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재즈 연주자이기도 했던 비앙은 한 신생 출판사 사장으로부터 괜찮은 미국 스릴러 한 편을 골라 번역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. 흥미롭게도 비앙은 버넌 설리번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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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8/10/26 01:12
참 징하다. 그래서 독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. 누보 로망을 읽고 이런 감정이 들다니. 마르그리트 뒤라스를 참 좋아했다. 같은 작가의 소설을 좀처럼 잇달아 읽는 경우는 없는 내가 그의 소설을 몇 권이나 사두고 읽곤 했으니. <태평양의 방파제>는 오랜만에 찾아든 뒤라스의 소설이다.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어느 곳의 바닷가. 어머니는 조제프와 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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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7/06/16 13:09
'마담 보바리'에서 동경과 환멸은 종이의 앞뒷면이다. 엠마는 낭만적 소설 속에 펼쳐진 사랑과 대도시의 멋스러운 생활 스타일, 마를 일 없는 열정을 꿈꾸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우직하고 멋없는 남편, 별 일 아닌 것으로 수다스러운 마을 사람들, 지겨운 시골의 일상이 있다. 6년간 수많은 머리털이 뽑히는 불면의 나날 속에 소설을 완성시킨 귀스타프 플로베르는 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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